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16일 "17일 오전부터 제주도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20mm에서 60㎜ 사이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18일까지 이어진 뒤 남해상으로 물러났다가 20일쯤 다시 북상해 남해안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약하기 때문에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예년보다 3~4일 정도 늦은 이달 말쯤 장마전선이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마 예보, 벌써 장마철이라니" "장마 예보, 이번에는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장마 예보, 비 오고 나면 본격적으로 더워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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