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의 최휘영 대표(50)가 내달 1일부로 사임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는 "7월 1일 네이버와 자회사 NBP 간 분할합병할 예정인데, 이때 NBP 최 대표가 물러나 경영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BP는 네이버 광고와 서버 관리운영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현재 직원이 1000여명 규모이나 광고 등 핵심 사업이 네이버와 합쳐지면 200명 정도만 남게 된다.
최 대표는 연합뉴스와 YTN 기자 출신으로 야후코리아를 거쳐 지난 2002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겼다. 2005~2009년 NHN(현 네이버) 대표를 지냈고 이후부터 현재까지 NBP 대표를 맡아왔다.
[최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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