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장모상-소설가 곽의진 별세, 향년 66세 사망원인 뭔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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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조련의 모친인 소설가 곽의진 선생이 별세했습니다.
2일 한 매체는 우현의 장모 소설가 곽의진(한국소설가협회 이사)선생이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며칠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며 곽의진의 사망원인을 밝혔습니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 27일 이뤄졌으며, 고인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습니다.
지난 3월 14일부터 우현과 곽의진 선생은 SBS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습니다.
그동안 우현은 '자기야'를 통해 장모 곽의진과의 다양한 추억을 쌓아왔습니다. 지난달 23일 방송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장모의 진도 집필실을 찾아 그간 못했던 속 깊은 대화를 통해 정을 나눴습니다.
한편 곽의진 선생은 1947년생으로 단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3년 '월간문학'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습니다.
창작집 '비야 비야', '얼음을 깨는 사람들', '남겨진 계절' 등을 출간했으며 전남매일에 장편소설 '부활의 춤', 문화일보에 '꿈이로다 화연일세'를 연재했습니다. 이후 1995년 진도로 귀향, 자운토방에서 집필 활동을 해왔으며 동포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전남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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