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논란, "허위사실 유포자에 법적 대응"…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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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박사모) 측이 회원 중 한 명의 사진이 일명 '박근혜 할머니'라는 의혹을 받으며 사진이 무단으로 유포되자 형사 고발 조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사모 측은 1일 "박근혜 대통령과 조우한 할머니 오 모 씨(73)와 박사모 회원 손 모 씨(55)가 동일인이라는 허위사실이 인터넷 상에 악의적으로 유포됐다"며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박사모 측은 "손 모 회원은 경주시 산불감시원으로 근무 중이며, 최근 업무가 바빠 안산시 근처에는 가본 적이 없다. 이에 악의적으로 박사모 회원의 초상권을 침해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시키는 행위를 중단하고 글을 올린 당사자 등이 이를 공개 사과문 형태로 같은 장소에 같은 크기와 방법으로 금일 자정까지 정정해 올리지 않을 시, 내일 중으로 게시자·관련자 등을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손 씨는 박사모 게시판에 "박 대통령님 조문 관계자 할머니가 저와 같은 사람이라니 뭔일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손 씨는 "조금 전에 확인하니 저의 얼굴이 청와대 홈피를 비롯한 아고라 게시판등에 올라와 있다. 철저히 투명하게 밝혀 달라. 아니면 말고 식의 허위사실 유포나 선동은 못난 사람들이나 하는 짓이다"라며 "결국 부메랑이 되어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아시고 저와 박사모의 명예를 훼손시키지 마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근혜 할머니 논란, 희생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근혜 할머니 논란, 오해가 있었나보네" "박근혜 할머니 논란, 이게 무슨 일이야…" "박근혜 할머니 논란, 진실이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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