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추가 발견'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보름째인 오늘, 밤사이 추가로 5명의 희생자가 발견됐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각각 세월호 4층 객실에서 4명, 5층 로비에서 1명의 희생자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전날에도 대부분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가운데 11구는 5층 로비에서, 1구는 4층 선수 좌현 방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처럼 5층에서 시신이 많이 발견된 이유로 4층에 있던 학생들이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자 살기 위해 5층 로비까지 필사적으로 이동,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30일 현재까지 210명이 사망하고 92명이 아직 실종자로 남아있습니다.
합동구조팀은 다음 달 7일까지 수색대상인 64개 객실에 대한 1차 수색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희생자 추가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희생자 추가 발견 생존자 소식이 들리면 좋을텐데.." "희생자 추가 발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희생자 추가 발견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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