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서울·부산 등 전국 확대운영 예정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안전행정부가 전국 17개 광역 시·도청 소재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이후,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전국에서 확대 운영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앞에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그 시간 이후에도 자율적인 분향은 할 수 있습니다.
이어 부산도 28일 오전 9시부터 부산시청 1층에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광주는 시청 문화광장 야외음악당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고 대구는 두류공원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서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경북에서는 경북도청 강당에서 충청남도는 내포신도시 도청사 1층 로비에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유가족들을 위로한 예정입니다.
앞서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운영 중입니다. 임시 합동분향소는 오는 29일부터 안산 화랑유원지로 자리를 옮길 예정입니다.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나도 서울광장에가서 추모해야겠다"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가슴이 너무 먹먹해"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가서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기를 애도해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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