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
세월호 실종자들의 구조를 바라는 누리꾼들의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22일 인터넷을 통해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을 올려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습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와 나비를 닮은 리본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다른 누리꾼은 "노란 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뜻이라며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염원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카카오톡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는 이 사진을 프로필 화면으로 지정하거나 게재하는 누리꾼들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안산시 홈페이지 추모글 / 사진=안산시 홈페이지
한편 안산시 홈페이지는 세월호 사건의 추모글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어 안산시는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각종 현수막을 부착하고, 화려한 복장은 입지 말고 음주 회식을 자제토록 했으며 직원 워크숍 등 모든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안산문화재단은 국제 행사인 '2014 거리국축제'와 기획공연·대관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관람료를 환불했습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대해 누리꾼들은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제발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노란리본 국민 모두가 한마음 입니다..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노란리본 참 안타깝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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