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되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은 상황 등에서는 경보가 재발령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는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을 비롯한 38개 지역에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했으며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아직 매개 모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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