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구조작업이 끝난 뒤 이어질 세월호 인양을 위한 장비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천안함의 5배가 넘는 세월호의 무게를 감안하면 인양작업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고지점 인근에 대기 중인 대형 해상크레인 넉 대에 이어 오늘 추가로 8천톤급 초대형 크레인이 투입됩니다.
길이 170m, 폭 67m, 높이 175m로 국내 최대크기입니다.
크레인에 연결된 쇠줄 한 가닥이 지탱하는 무게만 50톤에 달합니다.
플로팅 도크도 대기중입니다.
플로팅 도크는 말 그대로 '떠 있는 부두'로 바다 위에서 배를 건조하거나 건조된 선박을 띄울때 쓰는 장비입니다.
최대 24m까지 물속으로 내려갈 수 있는 만큼 침몰한 세월호를 밑에서 들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사고 해역의 수심이 35m인 상황에서 크레인만 이용하면 배를 40m나 끌어올려야 하지만, 플로팅 도크를 쓰면 20m만 들어 올려도 인양이 가능해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길이 335m, 폭 70m에, 최대 8만t까지 들어 올릴 수 있어 세월호를 넉넉히 떠받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조작업이 우선인 만큼 이런 장비 투입은 수색작업이 마무리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구조작업이 끝난 뒤 이어질 세월호 인양을 위한 장비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천안함의 5배가 넘는 세월호의 무게를 감안하면 인양작업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고지점 인근에 대기 중인 대형 해상크레인 넉 대에 이어 오늘 추가로 8천톤급 초대형 크레인이 투입됩니다.
길이 170m, 폭 67m, 높이 175m로 국내 최대크기입니다.
크레인에 연결된 쇠줄 한 가닥이 지탱하는 무게만 50톤에 달합니다.
플로팅 도크도 대기중입니다.
플로팅 도크는 말 그대로 '떠 있는 부두'로 바다 위에서 배를 건조하거나 건조된 선박을 띄울때 쓰는 장비입니다.
최대 24m까지 물속으로 내려갈 수 있는 만큼 침몰한 세월호를 밑에서 들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사고 해역의 수심이 35m인 상황에서 크레인만 이용하면 배를 40m나 끌어올려야 하지만, 플로팅 도크를 쓰면 20m만 들어 올려도 인양이 가능해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길이 335m, 폭 70m에, 최대 8만t까지 들어 올릴 수 있어 세월호를 넉넉히 떠받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조작업이 우선인 만큼 이런 장비 투입은 수색작업이 마무리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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