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크레인 도착" 이건희 회장 "돕겠다"…가라앉을 위기 급박!

[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크레인 도착" 이건희 회장 "돕겠다"…가라앉을 위기 급박!

'진도 여객선 침몰' '해상크레인 도착' '이건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해상 크레인 3척이 침몰 해역에 도착해 수색에 동원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옥포3600(3600톤급) 해상크레인은 새벽 3시 사고 해역에 도착해 대기 중입니다.

해양경찰청은 18일 "대우조선해양 소속 3천200t급 크레인 1척이 17일 오후 11시 40분 사고 해역 부근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8일 오전 2시 1척, 오전 4시 15분 1척 등 현재까지 3척이 사고 해역 부근에 도착했다. 나머지 1척은 18일 오후 4시 도착 예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크레인들은 사고 해역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도울 예정입니다. 선체 인양은 구조 작업이 끝나고, 실종자 가족들이 동의를 해야 이뤄집니다.

세월호 인양 작업을 하게 되면 선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고, 이 경우 선체 내부에 공기가 찬 공간, 이른바 '에어포켓'으로 해수가 밀려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은 본격적인 인양에 앞서 체인 연결 작업을 하는 동안 선체 내부 진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레인 3대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사고 해역에 도착했지만 신속한 인양 작업이 전개될지는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한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새벽까지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9명과 남성 6명에 이어 60대 남성의 시신이 또 추가 인양해 공식 확인된 사망자가 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7일 오후 96일만에 귀국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삼성중공업은 16일 오후 8시30분 거제조선소에서 해상크레인 '삼성 2호'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해상크레인은 18일 오후 4시쯤 세월호 침몰 사고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2호는 3600t 규모로 3350t 무게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현재 25명으로 사망자가 늘어났으며 271명이 실종된 상황입니다.

현재 세월호는 거의 다 가라앉고 뱃머리 부분이 1m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아 급박한 상황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크레인 도착' '이건희 회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건희 회장' '해상크레인 도착', 실종자들 빨리 구조했으면" "'세월호 침몰 사고' '이건희 회장' '해상크레인 도착', 이건희 회장의 위력을 빨리 보여주세요" "'세월호 침몰 사고' '이건희 회장' '해상크레인 도착', 25명의 사망자 분들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건희 회장' '해상크레인 도착', 해상크레인 큰 도움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