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경북 칠곡과 울산 계모의 의붓딸 상해치사 사건에서 보듯이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대부분이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피해 아동의 절반 이상이 최소 사흘에 한 번 이상 학대를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아동학대 가해자의 80% 이상이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이찬열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아동학대는 6천796건으로 1년 전보다 4백 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아동학대 가해자는 부모가 80%로 가장 많았고.
이중 친부가 41%, 친모 35%에 달했지만, 계모는 2%, 계부 1.6%에 불과했습니다.
이를 반증하듯 학대 장소의 80%가 피해아동의 가정이었고, 아동복지시설은 5.6%였습니다.
또 학대 빈도는 거의 매일 39%, 2~3일에 한 번이 15%로 조사돼, 피해아동의 절반 이상이 사흘에 한 차례 이상 학대를 당했습니다.
아동학대 대부분이 부모에 의해 가정에서 일어나는 만큼 주변의 관심과 함께 신고율을 높이는 다각적인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최근 경북 칠곡과 울산 계모의 의붓딸 상해치사 사건에서 보듯이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대부분이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피해 아동의 절반 이상이 최소 사흘에 한 번 이상 학대를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아동학대 가해자의 80% 이상이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이찬열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아동학대는 6천796건으로 1년 전보다 4백 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아동학대 가해자는 부모가 80%로 가장 많았고.
이중 친부가 41%, 친모 35%에 달했지만, 계모는 2%, 계부 1.6%에 불과했습니다.
이를 반증하듯 학대 장소의 80%가 피해아동의 가정이었고, 아동복지시설은 5.6%였습니다.
또 학대 빈도는 거의 매일 39%, 2~3일에 한 번이 15%로 조사돼, 피해아동의 절반 이상이 사흘에 한 차례 이상 학대를 당했습니다.
아동학대 대부분이 부모에 의해 가정에서 일어나는 만큼 주변의 관심과 함께 신고율을 높이는 다각적인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