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0대 주부가 4개월된 아기를 안고 아파트에서 투신한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평소 산후우울증 때문에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입니다.
오늘(12일) 아침 6시 30분쯤 아파트 화단에서 41살 주부 이 씨와 4개월 된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진 / 기자
- "이 아파트에 살던 이 씨가 아들을 안고 10층에서 뛰어내린 겁니다."
경비원의 신고로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아들은 숨진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관리인
- "저 오기 전에 아침에 교대하기 전에 (상황이) 끝났어요. "
이 씨는 거실에 "미안하고 어쩔 수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뒤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소 이 씨는 둘째를 출산한 뒤 스스로 "우울증에 걸린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는 등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남편은 애 낳고 나서 힘들었다는 부분 정도로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경찰은 유족과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40대 주부가 4개월된 아기를 안고 아파트에서 투신한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평소 산후우울증 때문에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입니다.
오늘(12일) 아침 6시 30분쯤 아파트 화단에서 41살 주부 이 씨와 4개월 된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진 / 기자
- "이 아파트에 살던 이 씨가 아들을 안고 10층에서 뛰어내린 겁니다."
경비원의 신고로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아들은 숨진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관리인
- "저 오기 전에 아침에 교대하기 전에 (상황이) 끝났어요. "
이 씨는 거실에 "미안하고 어쩔 수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뒤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소 이 씨는 둘째를 출산한 뒤 스스로 "우울증에 걸린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는 등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남편은 애 낳고 나서 힘들었다는 부분 정도로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경찰은 유족과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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