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산에서 참돌고래떼 500여 마리가 발견됐다.
9일 울산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올해 첫 고래떼 발견! 지난 4월 1일 출항 이후 처음으로 오늘 낮 12시 10분쯤 장생포 앞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500여마리를 만났는데요. 올해 고래떼 발견, 대박 나길 기원해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바다를 가득 메우고 있는 돌고래떼의 모습이 담겨있다.
발견 당시 선박에는 160명의 관광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500여 마리의 울산 '참돌고래떼'를 발견하고 20분 동안 돌고래떼의 유영을 감상했다.
이번에 발견된 참돌고래는 가장 일반적인 돌고래로 이마와 부리 사이에 깊은 홈이 패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알려졌다. 몸은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이며 배는 흰색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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