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갯벌에 가면 호미나 조개 갈퀴를 이용해 해양생물을 캐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행위가 지나치면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겠죠.
앞으론 갯벌에서 무분별한 생물채취가 금지됩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 공원인 변산반도국립공원.
해변에서 바라본 낙조는 변산반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절경입니다.
밤처럼 둥글게 생긴 밤게, 맑은 모랫바닥에 사는 그물무늬금게 그리고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물떼새도 이곳에서 함께 살아 숨 쉽니다.
갯벌의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도 하루 최대 2천 명.
하지만, 방문객들이 조개 등을 채취해가면서 철새들의 먹이가 줄어들었고,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감도 높아졌습니다.
▶ 인터뷰 : 마을 주민
- "이런 데 한번 잡아당기면, (조개가) 대여섯 개씩 올라왔는데, 지금은 없잖아요."
생태계를 보호하려고 다음 달 1일부터 일반인의 생물채취가 금지됩니다.
▶ 인터뷰 : 최관수 / 국립공원관리공단 과장
- "주변을 해양생물 채취 제한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갯벌생태계를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단은 앞으로 갯벌의 생물 서식 현황을 정밀 조사한 뒤, 생물 채취 제한 구역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화면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갯벌에 가면 호미나 조개 갈퀴를 이용해 해양생물을 캐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행위가 지나치면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겠죠.
앞으론 갯벌에서 무분별한 생물채취가 금지됩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 공원인 변산반도국립공원.
해변에서 바라본 낙조는 변산반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절경입니다.
밤처럼 둥글게 생긴 밤게, 맑은 모랫바닥에 사는 그물무늬금게 그리고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물떼새도 이곳에서 함께 살아 숨 쉽니다.
갯벌의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도 하루 최대 2천 명.
하지만, 방문객들이 조개 등을 채취해가면서 철새들의 먹이가 줄어들었고,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감도 높아졌습니다.
▶ 인터뷰 : 마을 주민
- "이런 데 한번 잡아당기면, (조개가) 대여섯 개씩 올라왔는데, 지금은 없잖아요."
생태계를 보호하려고 다음 달 1일부터 일반인의 생물채취가 금지됩니다.
▶ 인터뷰 : 최관수 / 국립공원관리공단 과장
- "주변을 해양생물 채취 제한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갯벌생태계를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단은 앞으로 갯벌의 생물 서식 현황을 정밀 조사한 뒤, 생물 채취 제한 구역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화면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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