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봄이 되면서 농기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운전자 대부분이 노인이어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소형 트랙터가 꺾이고 망가졌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운전석 덮개는 완전히 떨어져 나갔습니다.
터널을 통과하던 트랙터를 대형 화물차가 뒤에서 들이받은 것입니다.
트랙터를 몰던 73살 하 모 씨는 숨졌습니다.
▶ 인터뷰 : 한인종 / 무주 적상파출소 경위
- "트랙터가 뒷등도 없이 터널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뒤에 오던 화물차가 터널에 진입하면서 갑자기 어두워져 트랙터를 발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해마다 1천 건이 넘는 농기계 사고로 수백 명의 농민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자입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농기계는 특별한 안전장치 없이 운전자가 노출돼 있어 사고가 나면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5배 이상 높습니다."
농촌지역은 경운기와 트랙터가 달릴 만한 길이 따로 없어서 일반 차량과 뒤섞여 위험 운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농민
- "(도로 달릴 때) 차들이 피해가더라고요. 어쩌다 덤프트럭이 빠르게 지나가면 무섭지."
해마다 반복되는 농기계 사고, 안전검사와 교육 의무화 등 예방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
봄이 되면서 농기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운전자 대부분이 노인이어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소형 트랙터가 꺾이고 망가졌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운전석 덮개는 완전히 떨어져 나갔습니다.
터널을 통과하던 트랙터를 대형 화물차가 뒤에서 들이받은 것입니다.
트랙터를 몰던 73살 하 모 씨는 숨졌습니다.
▶ 인터뷰 : 한인종 / 무주 적상파출소 경위
- "트랙터가 뒷등도 없이 터널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뒤에 오던 화물차가 터널에 진입하면서 갑자기 어두워져 트랙터를 발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해마다 1천 건이 넘는 농기계 사고로 수백 명의 농민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자입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농기계는 특별한 안전장치 없이 운전자가 노출돼 있어 사고가 나면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5배 이상 높습니다."
농촌지역은 경운기와 트랙터가 달릴 만한 길이 따로 없어서 일반 차량과 뒤섞여 위험 운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농민
- "(도로 달릴 때) 차들이 피해가더라고요. 어쩌다 덤프트럭이 빠르게 지나가면 무섭지."
해마다 반복되는 농기계 사고, 안전검사와 교육 의무화 등 예방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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