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백수해안에서 방파제 뛰어넘다가…어머나!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삵이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19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군청 공무원 인경호씨는 최근 영광군 백수읍 백수해안에서 방파제를 뛰어넘는 삵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인씨는 "일몰을 보기 위해 백수해안을 찾았다가 삵을 발견했다. 야행성인 삵이 바닷가에서 갈매기를 사냥하거나 떠밀려온 물고기를 먹기 위해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호랑이 같은 맹수가 사라진 우리나라 생태계에서는 먹이사슬의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는 동물이며 고양이과 동물로 고양이보다 몸집이 조금 크며 단독생활을 하거나 주로 한 쌍이 같이 다니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에 대해 누리꾼들은 "멸종위기 동물 삵, 어머나!"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멸종위기 동물이 발견됐다니 좋은 일이네"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멸종 위기 동물이라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