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유일한 정규 18홀 규모 파크 골프장이 오늘 21일 개장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이 21일 개장해 11월까지 운영된다"고 20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공원 같은 소규모 녹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신종 스포츠로 적용되는 규정은 일반 골프와 같다. 지난 2010년 조성한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은 노을공원 9번 잔디광장 2만2000㎡에 파3~파5 코스 18홀로 구성됐다. 9홀 기준으로 파3 4개홀, 파4 4개홀, 파5 1개홀이 들어섰다.
이용 신청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시20분이다.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이용료는 18홀 기준으로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장비 대여료 1000원은 별도로 받는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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