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부생 10명 중 7명은 진로 결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대 경력개발센터가 발표한 '2013학년도 서울대 학부생 진로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000명 가운데 70.4%는 진로 결정 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
진로를 결정할 때 느끼는 어려움은 진로에 대한 구체적 정보 부족(30.6%)이 가장 많았고 자신의 성격·능력·흥미에 대한 혼란(25.7%), 선택 진로에 대한 확신 부족(15.2%) 순이었다.
진로결정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흥미·성격(55.9%), 능력(20.5%), 직업 안정성(4.9%) 등을 꼽았다.
경력개발센터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약 한 달간 학부생 전체 2만136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 성·단과대·학년별로 비례할당 추출한 학부생 2000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서울대 학부생 진로의식조사는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3번째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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