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전국에서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다.
또 오전부터 다음 날 19일 아침까지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지상으로 내려와 전국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기압계의 흐름과 하강 기류의 강도에 따라 황사의 영향이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주의해서 봐 달라"고 밝혔다.
또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 이상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7.9도, 인천 6.2도, 수원 7.3도, 춘천 11.0도, 강릉 15.8도, 대전 11.38도, 광주 12.6도, 대구 15.6도, 부산 15.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는 비소식이 잦으며 19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20일은 강원과 경북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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