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배우 장동건씨(41)의 별장에 도둑이 들었다.
5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 53분부터 9시 5분 사이 장씨 별장에 도둑이 들어 경비업체와 경찰이 출동해 조사하고 있다.
도둑은 별장 뒷문 유리창을 깨고 안으로 들어가 거실 박스에 들어있던 구형 카메라 3대를 훔쳐간 것으로 파악됐다.
별장 정문과 외벽에 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범인이 들어간 장소는 사각지대여서 경찰은 확보한 CCTV 화면에서 관련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카메라외 추가 피해 물품이나 인명피해는 없다"면서 "CCTV에 침입 장면이 없어 탐문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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