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지난 20일 오전 1시 30분께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A 경정은 대구시 북구 산격동 대구실내체육관 주변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서있던 차를 비롯해 반대편 차로에서 오던 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음주측정 결과 A 경정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19%인 상태였으며 경찰은 A 경정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뒤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경찰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A 경정을 징계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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