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8일) 오후 민주노총의 대규모 총파업 결의대회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려 한때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다행히 경찰과 큰 충돌없이 해산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노총은 철도파업 20일째를 맞은 어제 오후 3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에는 민노총 산하 단체들과 야당 정치인, 대학생 등 10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반면, 경찰은 2만 4천여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시위대는 정부의 수서발 KTX 법인 설립 계획과 지난주 민노총 본부에 공권력을 투입한 것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 인터뷰 : 신승철 / 민주노총 위원장
- "중재를 위해 노력한 종교계를 부정했습니다. 대화를 통해 해결하라는 국회를 우롱했습니다. "
수배 중인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파업을 독려했습니다.
▶ 인터뷰 : 김명환 / 철도노조 위원장
- "철도노조는 면허 발급을 결코 인정 할 수 없습니다. "
경찰은 1만3천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서울광장 주변을 차로 에워싸며 집회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오후 5시 쯤 집회 참가자들이 해산하기 시작하면서 경찰과 일부 마찰을 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종로와 태평로 일대 차로가 시위대에 점거되며 한때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물대포 차 10여대를 배치했지만 물대포를 발사하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4명을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어제(28일) 오후 민주노총의 대규모 총파업 결의대회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려 한때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다행히 경찰과 큰 충돌없이 해산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노총은 철도파업 20일째를 맞은 어제 오후 3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에는 민노총 산하 단체들과 야당 정치인, 대학생 등 10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반면, 경찰은 2만 4천여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시위대는 정부의 수서발 KTX 법인 설립 계획과 지난주 민노총 본부에 공권력을 투입한 것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 인터뷰 : 신승철 / 민주노총 위원장
- "중재를 위해 노력한 종교계를 부정했습니다. 대화를 통해 해결하라는 국회를 우롱했습니다. "
수배 중인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파업을 독려했습니다.
▶ 인터뷰 : 김명환 / 철도노조 위원장
- "철도노조는 면허 발급을 결코 인정 할 수 없습니다. "
경찰은 1만3천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서울광장 주변을 차로 에워싸며 집회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오후 5시 쯤 집회 참가자들이 해산하기 시작하면서 경찰과 일부 마찰을 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종로와 태평로 일대 차로가 시위대에 점거되며 한때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물대포 차 10여대를 배치했지만 물대포를 발사하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4명을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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