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총동문회는 소설가 고(故) 최인호에게 '2014년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추서한다고 26일 밝혔다.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벽구멍으로'로 등단한 최씨는 1973년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별들의 고향', '바보들의 행진', '적도의 꽃'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등단 50주년인 올해 9월25일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연세대 동문회는 '연세를 빛낸 동문상'에 조범구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 이사장, 제경오 동방푸드마스타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4 연세동문 새해 인사의 밤' 행사에서 함께 진행된다.
[정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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