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렇다면 북한을 탈출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탈북자들은 장성택 사형 집행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김한준 기자가 탈북자들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송년 모임에서 만난 탈북자들.
담소를 나누는 것도 잠시
행사가 시작되니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애국가도 부릅니다.
"무궁화 삼천리"
북한 정권에 적대적일 수밖에 없는 이들, 장성택의 죽음에 대해 묻자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비난이 쏟아집니다.
▶ 인터뷰 : 탈북자
- "그래도 고모부고 여태껏 후견인 역할을 한 사람인데 저렇게까지 가야 하나…."
▶ 인터뷰 : 탈북자
- "거의 폭군이죠 폭군.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한 것보다 더하지 않나…."
북한의 권력가는 모두 그 밥에 그 나물이라며 속이 시원하다는 답변도 들립니다.
▶ 인터뷰 : 탈북자
- "XXX, 잘 먹고 잘 살던 XX가 저리됐으니 죽어도 마땅하고…."
이들 모두 잠시나마 죽음에 가까이 있었기 때문일까.
장성택에 대한 동정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탈북자
- "그 나라를 위해서 김일성 때부터 충성했잖아. 마지막 결실이 사형이어서…."
▶ 인터뷰 : 탈북자
- "총살당했으니까 어쨌든 불쌍하죠."
자유와 행복을 위해 사선을 넘은 탈북자들, 진짜 하고 싶은 얘기는 이 말이었는지도 모릅니다.
▶ 인터뷰 : 탈북자
- "그 사람이 죽어서 북한이 더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우리 북한 인민들이 근심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그렇다면 북한을 탈출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탈북자들은 장성택 사형 집행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김한준 기자가 탈북자들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송년 모임에서 만난 탈북자들.
담소를 나누는 것도 잠시
행사가 시작되니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애국가도 부릅니다.
"무궁화 삼천리"
북한 정권에 적대적일 수밖에 없는 이들, 장성택의 죽음에 대해 묻자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비난이 쏟아집니다.
▶ 인터뷰 : 탈북자
- "그래도 고모부고 여태껏 후견인 역할을 한 사람인데 저렇게까지 가야 하나…."
▶ 인터뷰 : 탈북자
- "거의 폭군이죠 폭군.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한 것보다 더하지 않나…."
북한의 권력가는 모두 그 밥에 그 나물이라며 속이 시원하다는 답변도 들립니다.
▶ 인터뷰 : 탈북자
- "XXX, 잘 먹고 잘 살던 XX가 저리됐으니 죽어도 마땅하고…."
이들 모두 잠시나마 죽음에 가까이 있었기 때문일까.
장성택에 대한 동정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탈북자
- "그 나라를 위해서 김일성 때부터 충성했잖아. 마지막 결실이 사형이어서…."
▶ 인터뷰 : 탈북자
- "총살당했으니까 어쨌든 불쌍하죠."
자유와 행복을 위해 사선을 넘은 탈북자들, 진짜 하고 싶은 얘기는 이 말이었는지도 모릅니다.
▶ 인터뷰 : 탈북자
- "그 사람이 죽어서 북한이 더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우리 북한 인민들이 근심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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