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 대표 PC 해킹…"북한 소행 추정"

경찰청은 탈북자 단체 대표의 PC가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보안국은 겨레얼통일연대 대표 장세열 씨가 지난 4월과 5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지인을 사칭한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PC에 저장된 문서가 유출된 뒤 삭제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커가 중국 IP를 사용한 점, 탈북자 대표를 상대로 범행이 저질러진 점, 한글문서를 잘 아는 해커의 소행이란 점에 미뤄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