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여러명 제이유 사건 연루"

제이유그룹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일부 정치인들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두 명 이상의 정치인이 제이유 사건에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는 없지만 관심을 가질 만한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정치인은 장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A씨와 현역 의원 B씨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제이유그룹의 선물 명단과 로비대상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제이유 관계자의 계좌추적과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이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