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경찰서는 지난 5월 근로자 5명의 목숨을 앗아간 현대제철 당진공장 질식사고와 관련해 사고 관계자 14명을 입건하고 기계팀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질식사의 원인이 된 아르곤 가스는 전로에 연결된 가스관 메인 밸브가 손상돼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작업도중 가스관을 연결하고도 자동밸브를 잠그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산소농도를 측정하는 등 밀폐공간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했지만 전로 작업을 밀폐공간으로 분류하지 않은 채 작업을 강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경찰 조사 결과 질식사의 원인이 된 아르곤 가스는 전로에 연결된 가스관 메인 밸브가 손상돼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작업도중 가스관을 연결하고도 자동밸브를 잠그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산소농도를 측정하는 등 밀폐공간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했지만 전로 작업을 밀폐공간으로 분류하지 않은 채 작업을 강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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