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당한 충격으로 우울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연거푸 자살을 기도했다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14일 서울 동작경찰서 노들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2시께 "딸아이가 나간 지 한참 됐는데 돌아오지 않는다. 자살하러 간 것 같다"는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휴대전화 위치추적에 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작대교 남단 한강 둔치에서 난간을 잡고 강물로 뛰어들려고 하는 A(31·여)씨를 발견해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7월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으며 그 충격으로 우울증을 앓다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전날에도 음독자살을 기도했다가 부모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 목숨을 건졌으나 살아난 것을 비관해 병원을 나와 다시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
14일 서울 동작경찰서 노들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2시께 "딸아이가 나간 지 한참 됐는데 돌아오지 않는다. 자살하러 간 것 같다"는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휴대전화 위치추적에 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작대교 남단 한강 둔치에서 난간을 잡고 강물로 뛰어들려고 하는 A(31·여)씨를 발견해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7월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으며 그 충격으로 우울증을 앓다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전날에도 음독자살을 기도했다가 부모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 목숨을 건졌으나 살아난 것을 비관해 병원을 나와 다시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