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업소를 운영하는 친구에게 동료 경찰관들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넘긴 혐의로 전남경찰청 소속 황모 경장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황 경장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마사지업소 운영자에게 2차례에 걸쳐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근무하는 경찰 300여 명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가 담긴 컴퓨터 파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황 경장은 "불법 성매매 단속을 피할 수 있다고 해 경찰관 개인정보를 넘겨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승환 기자[todif77@naver.com]
황 경장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마사지업소 운영자에게 2차례에 걸쳐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근무하는 경찰 300여 명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가 담긴 컴퓨터 파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황 경장은 "불법 성매매 단속을 피할 수 있다고 해 경찰관 개인정보를 넘겨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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