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목욕탕이나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를 찍는 것도 이제 성범죄로 처벌되는데요.
한여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하철에서 여성들의 짧은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손에 휴대전화를 든 채 젊은 여성의 뒤에 바짝 붙어 서 있습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이 남성,
알고 보니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영재 / 서울지방철도 경찰대 수사과 팀장
- "짧은 치마를 입은 20대 여성의 뒤에서 이유 없이 바짝 붙어서 카메라를 작동하고 있기에 보니까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영상이 발견됐습니다.
압수한 휴대전화에서 나온 또 다른 영상.
열차를 기다리는 여성의 뒤에 붙더니, 열차 안까지 따라 들어가기도 하고, 심지어는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집요하게 따라붙습니다.
물류 회사에 다니는 39살 박 모 씨는 이처럼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치마 입은 여성을 노렸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지하철역에서 몰래 찍은 여성만 40명에 달합니다.
경찰은 같은 전과로 집행유예에 있는 박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logictek@mbn.co.kr]
영상 취재: 한동호 VJ
영상 편집: 윤 진
(이처럼) 목욕탕이나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를 찍는 것도 이제 성범죄로 처벌되는데요.
한여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하철에서 여성들의 짧은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손에 휴대전화를 든 채 젊은 여성의 뒤에 바짝 붙어 서 있습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이 남성,
알고 보니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영재 / 서울지방철도 경찰대 수사과 팀장
- "짧은 치마를 입은 20대 여성의 뒤에서 이유 없이 바짝 붙어서 카메라를 작동하고 있기에 보니까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영상이 발견됐습니다.
압수한 휴대전화에서 나온 또 다른 영상.
열차를 기다리는 여성의 뒤에 붙더니, 열차 안까지 따라 들어가기도 하고, 심지어는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집요하게 따라붙습니다.
물류 회사에 다니는 39살 박 모 씨는 이처럼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치마 입은 여성을 노렸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지하철역에서 몰래 찍은 여성만 40명에 달합니다.
경찰은 같은 전과로 집행유예에 있는 박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logictek@mbn.co.kr]
영상 취재: 한동호 VJ
영상 편집: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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