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외국계 금융기관에 차명계좌를 개설해 자금과 주식 거래를 한 의혹을 포착해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CJ그룹이 외국계 은행·증권사 서울지점에 외국인이나 해외펀드 명의의 차명계좌를 개설해 거래한 의심이 있어서 지점 5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CJ그룹이 조성한 각종 비자금을 외국계 은행이나 증권의 차명계좌를 통해 유출입하면서 자금 세탁을 하거나 특정 주식을 매매하는 등 금융 거래에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9일 CJ그룹의 차명계좌로 의심되는 수백 개의 계좌가 개설된 국내 금융기관들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특별검사를 의뢰하고 우리은행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CJ그룹이 외국계 은행·증권사 서울지점에 외국인이나 해외펀드 명의의 차명계좌를 개설해 거래한 의심이 있어서 지점 5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CJ그룹이 조성한 각종 비자금을 외국계 은행이나 증권의 차명계좌를 통해 유출입하면서 자금 세탁을 하거나 특정 주식을 매매하는 등 금융 거래에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9일 CJ그룹의 차명계좌로 의심되는 수백 개의 계좌가 개설된 국내 금융기관들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특별검사를 의뢰하고 우리은행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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