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인 납치' 브로커 국내 송환

법무부는 필리핀 현지 경찰과 짜고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해 거액을 챙긴 한국인 브로커 방 모 씨를 송환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 씨는 여행가이드와 필리핀 현지 경찰과 공모해 여행객을 총기로 위협해 2천4백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방 씨의 국내 송환이 불투명하게 되자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직접 친서를 보내는 끝에 방 씨를 송환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