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충남 당진 현대제철에서 근로자 5명이 가스에 질식해서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승욱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오늘 새벽 2시 반쯤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소에서 25살 남 모 씨 등 근로자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지름 5미터에 깊이 8미터 크기의 쇳물을 녹이는 시설인 용융로 안에서 보수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숨진 근로자들은 산소로 용융로 안의 이물질을 불어내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 원인은 정체불명의 가스로 인한 질식으로 추정되고 있었는데요.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스 질식이 아니라 산소 부족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별다른 폭발음이나 불꽃은 신고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 파악 중에 있습니다.
현대제철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근로자 5명이 잇달아 숨지기도 했는데요.
모두 작업 중 사고로 인한 사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오늘 새벽 충남 당진 현대제철에서 근로자 5명이 가스에 질식해서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승욱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오늘 새벽 2시 반쯤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소에서 25살 남 모 씨 등 근로자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지름 5미터에 깊이 8미터 크기의 쇳물을 녹이는 시설인 용융로 안에서 보수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숨진 근로자들은 산소로 용융로 안의 이물질을 불어내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 원인은 정체불명의 가스로 인한 질식으로 추정되고 있었는데요.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스 질식이 아니라 산소 부족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별다른 폭발음이나 불꽃은 신고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 파악 중에 있습니다.
현대제철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근로자 5명이 잇달아 숨지기도 했는데요.
모두 작업 중 사고로 인한 사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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