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로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올려 수천만 원의 경품을 타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180여 명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방송사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가짜 사연을 올려 8,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수령한 혐의로 42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전단지 부착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아파트 입구에 주민들이 무심코 놓아둔 서류뭉치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180여 명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방송사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가짜 사연을 올려 8,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수령한 혐의로 42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전단지 부착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아파트 입구에 주민들이 무심코 놓아둔 서류뭉치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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