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폭설로 장어 양식장과 부추 비닐하우스 등이 폭격을 맞았습니다.
설 명절을 앞둔 농·어민들은 망연자실입니다.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천시 강화의 한 장어 양식장.
비닐하우스 8동이 눈 폭탄을 맞고 주저앉았습니다.
정확한 폐사량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상당수의 장어가 죽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이영춘 / 양식장 주인
- "10동 가운데 6동이 다 붕괴한 상태예요. 구정을 앞두고 참 어렵습니다. 먹고살기도 어려운데…."
부추를 기르는 이 농장도 전체 비닐하우스의 30%가량인 7동이 무너졌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무너진 비닐하우스 위에는 보시는 것처럼 무릎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 인터뷰 : 전효진 / 부추 농장주
- "제가 (새벽에) 나왔을 때는 눈이 어느 정도 많이 온 상태고,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하늘이 뻥 뚫린 듯한 폭설에 인근 10여 곳의 농장도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한파와 폭설이 몰아친 올겨울, 설을 앞둔 농·어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뭐 마음이 아프죠. 어떻게 합니까? 맘이 아파도 어쩔 수 없죠."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박상곤 기자
폭설로 장어 양식장과 부추 비닐하우스 등이 폭격을 맞았습니다.
설 명절을 앞둔 농·어민들은 망연자실입니다.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천시 강화의 한 장어 양식장.
비닐하우스 8동이 눈 폭탄을 맞고 주저앉았습니다.
정확한 폐사량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상당수의 장어가 죽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이영춘 / 양식장 주인
- "10동 가운데 6동이 다 붕괴한 상태예요. 구정을 앞두고 참 어렵습니다. 먹고살기도 어려운데…."
부추를 기르는 이 농장도 전체 비닐하우스의 30%가량인 7동이 무너졌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무너진 비닐하우스 위에는 보시는 것처럼 무릎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 인터뷰 : 전효진 / 부추 농장주
- "제가 (새벽에) 나왔을 때는 눈이 어느 정도 많이 온 상태고,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하늘이 뻥 뚫린 듯한 폭설에 인근 10여 곳의 농장도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한파와 폭설이 몰아친 올겨울, 설을 앞둔 농·어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뭐 마음이 아프죠. 어떻게 합니까? 맘이 아파도 어쩔 수 없죠."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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