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대상 업체 선정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받은 정부 출연기관 연구원과 브로커, 업체 대표 등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모 연구원과 브로커, 업체 대표 2명 등 모두 9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적발된 연구원은 정부 출연 기술지원금 대상에 특정 업체가 선정되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브로커 등을 통해 업체로부터 각각 1억 원과 7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일부 업체 대표는 이렇게 지원받은 정부 기술지원금 일부를 개인 여행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모 연구원과 브로커, 업체 대표 2명 등 모두 9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적발된 연구원은 정부 출연 기술지원금 대상에 특정 업체가 선정되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브로커 등을 통해 업체로부터 각각 1억 원과 7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일부 업체 대표는 이렇게 지원받은 정부 기술지원금 일부를 개인 여행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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