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와 대청도, 연평도 등 서해 5개 섬 어민들이 "해군과 해경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국 선단에 어선을 몰고 가 집단 대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 어민 120명은 오늘(31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생계 대책을 촉구하며, 이 같이 밝힐 예정입니다.
어민들은 "이달에만 백령도·대청도 앞바다 통발 어구 259틀을 중국 어선들이 훔쳐가거나 훼손해 모두 3억 6천200만 원 어치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민들은 또 다음 달 1일에는 주한 중국대사관과 국회의사당 앞에서도 연쇄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이들 지역 어민 120명은 오늘(31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생계 대책을 촉구하며, 이 같이 밝힐 예정입니다.
어민들은 "이달에만 백령도·대청도 앞바다 통발 어구 259틀을 중국 어선들이 훔쳐가거나 훼손해 모두 3억 6천200만 원 어치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민들은 또 다음 달 1일에는 주한 중국대사관과 국회의사당 앞에서도 연쇄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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