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초등생 태운 버스-덤프 충돌…2명 사망·6명 중경상

오늘(30일) 오후 1시 30분쯤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리 인근 커브길 도로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교사와 어린이 38명 가운데 10살 원 모 양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영월군 김삿갓면 소재 옥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태운 버스로 학생들은 태백시 석탄박물관 현장체험학습을 마치고 귀교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