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찾아 도둑질…취업준비생 입건

부산 남부경찰서는 자신이 졸업한 대학교 동아리방에 침입해 후배들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26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6일 새벽, 부산 대연동의 모 대학교 동아리방에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이용해 침입한 뒤 후배들의 노트북 등 20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생인 김 씨는 생활고에 시달려 온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장 난 노트북을 수리하려 서비스센터를 찾았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