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도 어제와 같이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이 28도, 문산이 29도까지 오르겠는데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일부 내륙 지방에는 낮기온 30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속초 21도 등 선선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아침에 내리던 소나기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하지만, 오후 늦게 내륙 곳곳과 강원 동해안에 다시 소나기가 찾아오겠는데요.
내륙 일부 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동해안 지방은 점차 흐려져 밤에는 영동에 약하게 비가 조금 내리겠고, 그 밖의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기상도>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과 강원 동해안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영동에는 밤에 약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 역시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고, 영남내륙지방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 낮기온 서울 28도, 춘천 27도, 광주 28도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25도를 밑도는 기온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예비전력> 오늘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전력 소비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예비전력이 400만kW 이상으로 전력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일 전망인데요. 냉방기 가동 시 실내적정온도는 꼭 지켜주셔야 전기를 아낄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간> 오늘 밤부터 시작되는 영동의 비는 내일까지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주말인 토요일에는 중북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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