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경찰서는 검·경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사기 조직을 적발해 총책 38살 홍 모 씨와 인출책 27살 이 모 씨 등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대포통장 양도자 등 2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홍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검ㆍ경 수사관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가짜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한 뒤 확보된 개인 신상정보로 피해자 통장의 현금을 찾는 등 27명으로부터 모두 4억 3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의 '준이'라는 인물로부터 대상자 명단과 기본적인 개인 신상정보를 넘겨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경찰은 또 대포통장 양도자 등 2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홍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검ㆍ경 수사관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가짜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한 뒤 확보된 개인 신상정보로 피해자 통장의 현금을 찾는 등 27명으로부터 모두 4억 3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의 '준이'라는 인물로부터 대상자 명단과 기본적인 개인 신상정보를 넘겨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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