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과산화수소로 무허가 치아미백제를 만들어 불법 시술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그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A 치과그룹 산하 치과 병원장 35살 박 모 씨 등 치과 의사 22명과 상담 실장 등 4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 병원에 공업용 과산화수소를 납품한 납품업체 사장 60살 정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또 수사를 피해 미국으로 도피한 그룹 대표 46살 김 모 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4.5%의 고농도 공업용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무허가 치아미백제를 제조해 환자 4천여 명에게 시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A 치과그룹 산하 치과 병원장 35살 박 모 씨 등 치과 의사 22명과 상담 실장 등 4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 병원에 공업용 과산화수소를 납품한 납품업체 사장 60살 정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또 수사를 피해 미국으로 도피한 그룹 대표 46살 김 모 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4.5%의 고농도 공업용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무허가 치아미백제를 제조해 환자 4천여 명에게 시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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