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경찰청 소속 박 모 경무관의 구속영장이 오늘(19일) 청구됐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반도체 관련 업체로부터
1억 2천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51살 박 모 경무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경무관은 지난 2006년 업체 부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사업상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와 주겠다"며 명절이나 휴가 때 2천 800만 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1억 2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뇌물 수수와 관련해 현직 경무관급 고위 경찰 간부에게 경찰이 영장을 신청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반도체 관련 업체로부터
1억 2천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51살 박 모 경무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경무관은 지난 2006년 업체 부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사업상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와 주겠다"며 명절이나 휴가 때 2천 800만 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1억 2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뇌물 수수와 관련해 현직 경무관급 고위 경찰 간부에게 경찰이 영장을 신청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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