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으로 쓰러진 시민을 구하던 경찰관이 감전사고로 순직했습니다.
오늘(4일) 오전 1시 30분쯤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파포리 농기계 창고 앞에서 35살 여성 이 모 씨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또 이 씨의 친척 45살 정 모 씨가 승용차 범퍼를 치우다 감전됐고, 정 씨를 돕던 화천경찰서 상서파출소 소속 43살 배근성 경사도 감전됐습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배 경사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순직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측은 "정부 포상과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오늘(4일) 오전 1시 30분쯤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파포리 농기계 창고 앞에서 35살 여성 이 모 씨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또 이 씨의 친척 45살 정 모 씨가 승용차 범퍼를 치우다 감전됐고, 정 씨를 돕던 화천경찰서 상서파출소 소속 43살 배근성 경사도 감전됐습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배 경사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순직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측은 "정부 포상과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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