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후 서울대 문화관에서 예정됐던 서울대 법인화 법안 정관 초안 공청회가 서울대 총학생회의 단상 점거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 50여 명은 오늘(17일) 오후 공청회장 단상을 점거하고, '대학 법인화 반대' 구호와 함께 행사 진행을 막는 바람에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지윤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정관 초안은 예상했던 대로 학교 측의 종전 입장만 나열됐다"며 "오늘(17일) 공청회 의견도 반영될 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성토했습니다.
국립대학 법인화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도 앞서 공청회장 앞에서 '서울대 법인화 법안 헌법소원' 기자회견을 연 뒤 헌법재판소에 위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서울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 50여 명은 오늘(17일) 오후 공청회장 단상을 점거하고, '대학 법인화 반대' 구호와 함께 행사 진행을 막는 바람에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지윤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정관 초안은 예상했던 대로 학교 측의 종전 입장만 나열됐다"며 "오늘(17일) 공청회 의견도 반영될 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성토했습니다.
국립대학 법인화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도 앞서 공청회장 앞에서 '서울대 법인화 법안 헌법소원' 기자회견을 연 뒤 헌법재판소에 위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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