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학교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출강 강사 강의 배정을 철회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졸업생이자 전직 강사 류승완 씨와 전국대학강사노동조합 등 7개 단체는 어제(21일) 성균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류 씨는 1년간 중국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친 뒤 이번 2학기 동양사상입문 수업을 맡기로 돼 있었지만, 이 방침이 돌연 철회됐습니다.
이들은 또 "'대학본부가 과거 학생 출교 처분에 반대했던 류 박사의 강의를 빼라고 통지했다'는 학과 측 답변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균관대 대학본부 측은 "대학본부가 강의 배정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동양철학과도 류 씨에게 강의를 배정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졸업생이자 전직 강사 류승완 씨와 전국대학강사노동조합 등 7개 단체는 어제(21일) 성균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류 씨는 1년간 중국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친 뒤 이번 2학기 동양사상입문 수업을 맡기로 돼 있었지만, 이 방침이 돌연 철회됐습니다.
이들은 또 "'대학본부가 과거 학생 출교 처분에 반대했던 류 박사의 강의를 빼라고 통지했다'는 학과 측 답변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균관대 대학본부 측은 "대학본부가 강의 배정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동양철학과도 류 씨에게 강의를 배정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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