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늦더위…남부 폭염특보

(뉴스 중간 이어갈 경우)
<리드멘트>이렇게 때늦은 가을 폭염으로 어제는 정전사태까지 빚어졌는데요,
오늘도 대부분지방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더위는 모레부터 누그러진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오늘도 상당히 덥겠죠?
오늘과 주말 날씨까지 자세히 알려주시죠.

<1>어제 더위 때문에 불편하신 분들 많으셨죠?
갑작스런 정전에 당황하신 분들도 계셨을 텐데요,
이렇게 때늦은 가을 늦더위는 오늘도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의 기온 30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1도가량 낮겠지만, 여전히 덥겠고요,
광주와 대구의 기온은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폭염특보>따라서 정오부터는 전남과 영남에 이어서 전북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고,
자외선지수와 불쾌지수도 높아서 더위로 인해 활동에 불편이 따르겠습니다.

<2>주말인 내일도 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후에 수도권에서는 더위를 식혀줄 소나기가 한때 지나겠고요, 동해안에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휴일인 일요일에는 영동지방에만 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기승을 부리던 더위는 일요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도>현재 서해안과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일부 서해안지역은 해무가 유입되면서 오전까지 안개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중북부에서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서울의 기온은 22도, 습도는 83퍼센트 나타내고 있고요,
춘천 21도, 광주와 울산 23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 기온>낮기온은 27도에서 33도의 분포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