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이 자신의 돈을 훔치자 이를 협박해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 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9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의 나체사진을 찍어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최모(36)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26일 오전 5시께 부산 서구 암남동의 한 모텔에서 인터넷 조건만남 채팅으로 만난 김모(30)씨가 자신의 지갑에서 현금 34만원을 훔치자 경찰에 신고한다고 협박해 김씨의 나체사진을 찍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김씨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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