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서울․수도권 지역에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기도 포천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포함, 6명이 사망했다.
27일 11시 반쯤 포천시 일동면에서 산사태로 유출된 흙이 빌라를 덮쳐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숨졌고, 앞서 신북면에선 16살 최 모 양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신북면의 한 농원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토사가 덮쳐 10명이 매몰돼 3명이 숨지고 7명이 구조됐다.
한편 시민을 구하려다 실종된 의경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밤 9시 40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교 인근 신천 주변에서 경기지방경찰청 기동 11중대 소속 21살 조민수 수경이 급류에 휩쓸렸다.
조수경은 물에 빠진 채 철조망에 매달려 있는 시민 강모(53)씨를 구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강 씨는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27일 11시 반쯤 포천시 일동면에서 산사태로 유출된 흙이 빌라를 덮쳐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숨졌고, 앞서 신북면에선 16살 최 모 양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신북면의 한 농원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토사가 덮쳐 10명이 매몰돼 3명이 숨지고 7명이 구조됐다.
한편 시민을 구하려다 실종된 의경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밤 9시 40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교 인근 신천 주변에서 경기지방경찰청 기동 11중대 소속 21살 조민수 수경이 급류에 휩쓸렸다.
조수경은 물에 빠진 채 철조망에 매달려 있는 시민 강모(53)씨를 구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강 씨는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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