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탈북 여성과 중국 조선족을 고용한 뒤, 음란 화상 채팅으로 거액을 벌어들인 업체들이 붙잡혔습니다.
음란 화상 채팅사이트 회원으로 등록된 국내 남성만 무려 70만 명에 달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얼굴을 가린 여성과 화상 채팅이 한창입니다.
자신을 서울에 사는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여성은 은밀한 대화를 유도합니다.
하지만, 실제 이들이 있는 곳은 중국입니다.
여성들 역시 탈북 여성이나 조선족이었습니다.
53살 신 모 씨 등은 경찰 단속을 피하고자 중국에 화상 채팅방을 두고 불법 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홍 /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수사기관에 추적을 피하고자 사업체 명의를 대포사업체로, 수시로 대포 통장이나 대포폰을 이용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4년 동안 신씨 등 6명은 이런 수법으로 채팅 사이트 70곳을 운영하며, 223억 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이 고용한 탈북 여성과 조선족은 모두 천여 명.
음란 화상 채팅 사이트에 가입한 국내 남성만 70만 명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신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41살 홍 모 씨 등 34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탈북 여성과 중국 조선족을 고용한 뒤, 음란 화상 채팅으로 거액을 벌어들인 업체들이 붙잡혔습니다.
음란 화상 채팅사이트 회원으로 등록된 국내 남성만 무려 70만 명에 달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얼굴을 가린 여성과 화상 채팅이 한창입니다.
자신을 서울에 사는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여성은 은밀한 대화를 유도합니다.
하지만, 실제 이들이 있는 곳은 중국입니다.
여성들 역시 탈북 여성이나 조선족이었습니다.
53살 신 모 씨 등은 경찰 단속을 피하고자 중국에 화상 채팅방을 두고 불법 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홍 /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수사기관에 추적을 피하고자 사업체 명의를 대포사업체로, 수시로 대포 통장이나 대포폰을 이용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4년 동안 신씨 등 6명은 이런 수법으로 채팅 사이트 70곳을 운영하며, 223억 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이 고용한 탈북 여성과 조선족은 모두 천여 명.
음란 화상 채팅 사이트에 가입한 국내 남성만 70만 명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신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41살 홍 모 씨 등 34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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